◀ANC▶

11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은 기온이 뚝 떨어졌고 바람도 아주 강했습니다.

전국의 표정을 조현용 기자가 담았습니다.

◀VCR▶

은백색으로 변한 태백산맥이
설산의 웅장한 위용을 뽐냅니다.

가지마다 내려앉은 눈송이는
온 산에 눈꽃을 피웠고,
골짜기에 부는 바람은
하얀 눈보라를 일으킵니다.

운동장에서 눈싸움하는 꼬마들도,
엄마 아빠와 함께 스키장을 찾은
아이들도, 눈이 내려 즐겁긴
마찬가집니다.

강원도의 스키장들은
눈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
붐볐습니다.

신발을 고쳐신고 출발선에 선 사람들.

시원하게 바람을 가르기도 하고,
엉덩방아를 찧기도 하지만,
지금은 이들 모두가 계절의 주인공들입니다.

겨울의 문턱을 넘는 11월의 마지막 주말,
바람에 뒹구는 낙엽은
어느 새 스산해진 계절을 말해줍니다.

갑작스런 반짝 추위에
도심을 걷는 시민들은 잔뜩 웅크렸습니다.

오늘 중부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릴 만큼
바람이 강하게 불어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
수은주보다 훨씬 낮았습니다.

◀SYN▶최용산
한기가 살 속까지 파고드는 것 같은데요

서해와 남해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어
인천 여수 등 일부 항구에서는 여객선 운행이
전면 중단되기...[전체보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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